4월 어르신들 이미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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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.04.12 16:05

지난 겨울 묵은 때가 벗겨지듯 나뭇가지에 하나 둘 연두색의 작은 잎들이 자라나고, 마른 가지 사이로 피어난 하얀 목련꽃들이 소담스러워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군요. 예년보다 조금은 늦게 봄 손님들이 오지만 올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기다림이 즐겁고, 한발 한발 오는 봄기운이 마냥 반가워지는군요.
이 봄기운을 받아 저의 어르신들도 오늘 정성을 가득담은 자원봉사자분들의 손끝에서 한껏 봄맞이 머리손질을 하셨습니다.